품어도 품어도 다 품지 못한 그녀의 사랑... 나의 사랑이 채 되돌아가기도 전에 그녀는 떠나려고 한다. 세상을 피해 바닷가 폐선에서 머물던 재모(이주현)의 일상에 열정적인 여자 수빈(김태연)이 찾아든다. 처음에는 육체적으로만 탐닉했던 이들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수빈은 재모의 음악적 능력을 알고 작곡가로 키우려 마음먹지만 세상에 그녀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재모의 사랑에 집착하던 수빈은 아이를 원하지만 상상임신임을 알고 자해까지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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